정읍시보건소와 정읍시한의사회에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2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한방을 통해 생식 건강을 증진,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 1인당 최대 한도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만 40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 사업 기준에 따라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다음달 말일까지 기한이며 희망자는 난임 진단서와 부부의 신분증을 갖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와 한의사회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난임 원인 등을 검토 심사한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8명이 시술 중에 있고 추가로 7명이 신청 중”이라며 “난임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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