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김형미-시각예술 소보람 공연예술 이상한계절 등 3팀

▲ 전주문화재단은 서노송동 성매매집결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안녕, 선미'의 참여 예술가에 문학 김형미, 시각예술 소보람, 공연 예술 이상한 계절 등 총 3팀을 선정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서노송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안녕, 선미’의 참여 예술가를 선정했다.

문학 김형미, 시각예술 소보람, 공연 예술 이상한 계절 등 총 3팀으로, 이들은 24일 진행된 선정 수여식을 시작으로 서노송동 696번가를 중심으로 11월까지 다양한 예술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수여식 이후 1차 라운드테이블이 바로 진행돼 사업대상지인 696번가 공간라운딩과 3팀의 예술가가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조율하며 앞으로 100일간의 여정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11월까지 진행되는 100일의 예술실험 중 매달 1회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며, 다양한 예술가, 노송동 주민, 관심 있는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안녕, 선미’의 결과공유 발표회는 11월에 예정돼 있으며, 그간 진행된 프로그램 공유와 참여예술가와의 대화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내용과 라운드테이블은 웹레터로 전주 시민에게 공유될 예정이며 수신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변화하고 변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인 100일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100일은 상징적인 시간이다”며 “실제로는 약 5개월가량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선미촌의 변화상을 예술가적 시선으로 관찰, 개입하는 낯설지만 즐거운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283-9226으로 하면 된다.

한편 프로젝트 ‘안녕, 선미’는 전주시청 성매매 집결지에 위치한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선미촌 지역에서 100일간 예술실험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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