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수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하루장터가 오는 25일 전북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특수학교 학생들이 진로직업교육 결과물로 만들어진 생산물품 등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루장터에는 전주선화학교, 전주은화학교, 다솜학교, 전북혜화학교, 전북푸른학교, 동암차돌학교, 전북맹아학교, 군산산돌학교 등 8개 특수학교와 김제와 순창의 특수학급, 꿈다운공동체, 느루걸음공동체, 징검다리 등 협동조합과 공동체가 참가해 제과제빵, 도자기, 천연비누, 커피콩빵, 누룽지, 책꽂이, 한지공예품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하루 장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해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장애이해 및 특수교육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은 우석대 방명애 특수교육과 교수를 초청, 본청 8층 회의실에서 도내 특수학교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 연수도 갖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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