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양일간 덕진공원서 학생부-일반부순 경연진행

▲ 2017 세계민속춤 페스티벌이 오는 30~31일 전주덕진공원에서 개최된다.

2017 세계민속춤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31일 전주덕진공원에서 개최된다.

기존 풍남춤 페스티벌에서 명칭이 변경된 이번 행사는 옛 정서인 흥을 춤으로 담아내고, 춤의 저변확대로 생활문화로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무대는 전북을 소재로 한 춤을 매개로 한 다양한 장르가 선보일 예정이다.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시민과 함께하는 전북의 춤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한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기존 전문가 중심,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순수한 축제의 장으로 어려움없이 친숙하게 무용을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30일은 학생부 경연이 덕진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31일인 일반부 팀 경연이 진행된다.

경연 종목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생활무용 및 팀 페스티벌이다.

시상은 전체대상엔 국회의장상 및 시상금 2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은 순수팀과 실용팀 각각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전북무용협회장상, 안무상은 전주시장상, 연기상은 전주시의회 의장상 등이 순수팀과 실용팀에게 각각 수여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풍남문화법인과 전북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무용협회 주관했다.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전주시, 전북예총, 한국무용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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