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고민에 찬 청년들의 공감을 샀던 연극 ‘힘내요, 나라씨!’가 다시금 관객들을 찾는다.

공연을 마련한 소극장 판은 기존 공연의 틀에 이번 공연만의 특색과 세련된 웃음코드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층 더 젊은 배우들이 무대에 등장해 사회에 첫걸음을 떼는 청년들과 눈높이를 맞춰 실제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고광일, 유동범 등 두 배우의 더블 캐스팅도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연극은 현재 우리 청년들을 지칭하는 N포세대가 아무런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주인공인 나라는 우리 2, 30대 청년들을 대변하며, 우리 모두 나라가 되어 미래를 향해 안주하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틴다면 분명 우리에게도 좋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공연은 6월 3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 좌석 2만원이며 문의는 232-6786로 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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