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한국 스토리의 지평을 여는 신개념 잡지 ‘K 스토리’ 창간호가 발간됐다.

서정환 발간인은 “크로스오버 시대에 장르문학으로서 K-스토리 문학이론을 정리하고 디지털에 접목한 문화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문학권 내 작가들은 물론이고 영상, 영화 매체 작가들까지 전통적 고유의 문화예술 경계를 허물고 동참하길 바란다.

우리의 K-스토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발간의도를 밝혔다.

책은 창간특집으로 ‘원 소스 멀티-유스 시대의 스토리’란 제목 아래 허혜정씨의 ‘스토리 가능지평과 뉴스토리텔러’, 송영림씨의 ‘바리데기 이야기의 바리, 서천 꽃 그늘 아래로의 재탄생’, 유한근씨의 ‘문화콘텐츠로서의 영상 스토리’가 실렸다.

또 웹툰 작가 보보군에 대한 인터뷰를 만날 수 있고, SF소설 ‘에톱과 하나’(김이시기), 아동극 ‘누굴까’(송영명), 스토리 ‘어느 멋진 날’(권예지나), 트리트먼트 ‘바람의 그림자’(유영갑) 등도 게재됐다.

신인추천으론 엄희수의 ‘진오기’가 실렸고, 당선소감과 심사평도 읽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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