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문화재 야행 기자간담회'가 열린 25일 전주시청에서 김경미 전주문화재 야행 총감독과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기자들에게 행사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7전주문화재야행이 오는 27일 개막야행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7전주문화재야행이 시작을 알렸다.

문화재 중심의 잔치마당인 2017 전주문화재야행은 ‘또 다른 시간의 문이 열린다’라는 슬로건으로 6월 24일, 7월 22일, 8월 26일 등 세 차례의 본야행과 9월 16일 폐막야행까지 5회에 걸쳐 경기전과 오목대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인류수작 △한국수작 △미래수작 △모두의 수작 등 4개 섹션으로 개최된다.

27일 개막야행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매월 1차례씩 진행되는 올해 전주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은 ‘수작(秀作)’을 모티브로, 전주가 조선왕조의 본향임을 알리기 위해 ‘조선왕조 개국의 주인공, 태조 이성계’를 메인 테마로 하는 선언적 무대로 만들어졌다.

전주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태조 어진을 통해 전주가 조선왕조의 본향임을 알리기 위해 행사 횟수를 지난해 2회에서 5회로 늘려 문화재 야간개방, 공연, 전시, 체험 등의 야행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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