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젠더문화축제 성료

▲ 25일 전북여성문센터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전북여성문화센터장 및 도.시.군 여성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평등 문화조성 및 도민의 젠더의식 재정립을 위한 제6회 젠더문화축제행사를 갖고 있다.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제6회 젠더문화축제가 25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젠더문화축제는 송하진 도지사와 각급 기관장, 여성단체장, 도내 4개 대학 여대생, 재직남성·여성,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1천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도내 30개 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가 모여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주제를 정하고 각 기관별로 각각의 행사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올해 젠더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시·군과 함께한다는 것과 ‘여성영화제’프로그램을 신설함으로써 성인지력 향상에 좀 더 깊이 다가가 축제에 내실화를 기했다는 점이다.

부대행사로 7개 시·군 여성친화기업과 예비여성 CEO 물품 판매·홍보하는 코너와 센터 교육수강생 작품 전시판매전을 마련하였고, 국립여성사 전시관의 ‘여성독립운동가’컬러링 코너와 양성평등 포스터전시회를 준비하여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북여성재단, 대구여성가족재단, 제주여성가족재단 등 타시도 성평등 수행기관의 벤치마킹으로 전국으로 뻗어가는 성평등 축제임을 실감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성평등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도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40% 달성하고자 전라북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여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