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은 새마을부녀연합회 주최로 26일 비봉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소외어르신,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어르신들 건강을 위한 설렁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비봉면 새마을부녀연합회에서는 이장협의회와 함께 전날부터 소고기를 다듬고 삶는 등 정성스럽게 음식을 장만하여 기력을 보할 수 있게 설렁탕을 직접 준비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대접하였다.

  특히 이날 비봉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정성스럽게 빨간「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르신 가슴에 달아 드리고 손잡고 안내하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하였으며 내월리경로회원들의 청춘 에어로빅으로 건강함을 과시했으며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문화나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으로 어르신들과 참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완주군 보건소 보건사업4팀이 현장에서 혈압체크, 당뇨체크, 수지침, 건강상담 등을 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었으며 관내 마을기업인 우리콩두부 영농조합에서 어르신들에게 콩 아이스크림을 대접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무더운 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준 비봉면 부녀연합회 및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정성이 담긴 설렁탕을 드시고 때이른 무더위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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