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지난 26일 2차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 훈련을 임실읍 갈마교차로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현장에서 초동 조치하는 경찰관이나 긴급차량의 2차 사고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래픽 브레이크’훈련은 후속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교통 통제방법으로 사고현장 1∼3km 전방에서 순찰차를 지그재그로 운행하여 일반차량이 시속30km 이하로 감속하도록 유도하고, 50∼100m 전방에서는 순찰차를 대각선으로 주차해 차로 차단 및 사고처리 등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요령이다.

김광호 서장은“지속적인 훈련 및 숙지를 통해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강조하고 “앞으로도 임실서는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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