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전등 교체사업을 실시하여 밝은 빛을 선사하고 있다.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민간 협력기구로 복지에 관심이 많은 이장, 부녀회장, 복지기동대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면단위의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직접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체 모금한 3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내 저소득취약계층 40가구에 대하여 LED전등, 노후 차단기, 불량전선 등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산면 복지기동대의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하고 있는 LED교체 사업은 지난 2월 정기회의를 통하여 사업을 결정하고 관내 저소득취약계층 중 LED전등 교체가 필요한 40가구를 선발 그중 1차 10가구에 대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년말까지 40가구에 대한 LED전등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상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과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주축이 되는 활동가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위원들과 함께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금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지역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복지사각지대 및 민간자원 연계를 위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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