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등 주요 금연 구역 단속 가오하-금연클리닉 등 운영

전주시는 주요 금연구역의 흡연 단속을 강화하고 다양한 금연 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11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흡연과 간접흡연 등 담배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옥마을과 공공시설·버스정류장 등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금연클리닉과 생애 주기별 흡연 예방교육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금연 지원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전주 만들기를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과 1:1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을 도와주고 있다.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취학 아동과 학령기 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과 금연교육·홍보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유개 시내버스 정류소와 어린이공원, 한옥마을 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등 금연구역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올 상반기에만 약 8,800여 차례에 걸쳐 금연구역 내 흡연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한옥마을과 객사, 전주시 내 대학교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올해 시민 1,700여명에게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주시내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4회(2,400여명)에 걸쳐 흡연예방교육과 금연교육도 실시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담배연기 없는 클린 전주 환경 조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만큼 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시민들도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