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5분발언서 보육-화재-농업인구 발언

진안군의회 정옥주의원과 배성기 의원, 김남기 의원은 제2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어린이집 초과보육 개선방안,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제시, 대물림농업과 대물림업소 육성방안 대한 5분 발언을 했다.

정옥주 의원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관련 법률이나 지침에 규정된 정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초과보육이나 탄력편성의 이름 아래 한반에 많은 아이들이 지내고 있어 보육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며 “2018년 진안군 보육정책심의회시에는 어린이집과 아이들 모두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배성기 의원은 “진안군에서 지난 3년간 발생한 주택 화재 건수는 52건으로 약 2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중 주택화재는 발생 건의 39%를, 재산 피해 중 69%으로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중에서도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도록 검토해볼 것”을 주문했다.

김남기 의원은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감소와 함께 진안군의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구의 비율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 집행부의 가업승계 농가 및 가업승계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물림농업 및 대물림업소 육성 지원’으로 젊은이들이 진안에 많이 정착해 인구 증가와 함께 농업 종사자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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