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인계면은 지난 16일 인계면사무소에서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주요 역할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체계 구성을 통하여 지역의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있다.

  협의체는 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1명, 위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앞으로 인계면에서는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사회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의 복지증진 과정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복지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수시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적극 발굴하여 개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계면은 “우리 지역에 아직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등 생활이 어렵고 안전에 취약한 가정이 많다”며 “민간단체들의 후원을 받아 복지대상자들에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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