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캐나다 등 5개국 선수 56명 본격 현지 적응에 '박차'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83개 참가국 중 프랑스와 캐나다, 네델란드, 스페인, 튀니지 등 5개국 선수단 56명이 지난 17일 무주에 도착했다.

무주군은 이날 11시 무주IC 만남의 광장에서 환영식을 갖고 대회 첫 입국 나라가 된 프랑스 선수단(15명)을 반겼다.

이 자리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무주군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1백 여 명의 군민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군수는 “첫 입국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시작을 알려주신 프랑스 선수단 여러분을 2만 4천여 무주군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환영한다”며 “여러분이 훈련과 경기를 하며 무주에서 머무르는 기간 내내 안전하고 편안하고 기분 좋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선수들은 “태권도성지에 온다는 설렘과 세계대회에 참가한다는 기대로 찾아왔는데 많은 분들이 환영을 해주시니 힘이 난다”며 “빨리 현장에 적응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고 우리를 반겨주신 무주와 무주사람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싶다”고 전했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183여 개 국에서 참가한 1,768명의 선수들이 남 · 녀 8체급 겨루기대회와 개 · 폐막식, 문화행사 등을 치르게 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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