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군수등 400여명 참석 '성황' 기념식-체육행사등 화합의 장

제29회 무주군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6일 안성면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회장 최연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그리고 성태근 전라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한농연 회원 및 가족 4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체육행사(족구, 투호, 줄다리기 등), 화합한마당(장기자랑 등)에 함께 했으며, 무풍면 이정구 씨와 설천면 박범수 씨, 적상면 신기수 씨, 부남면 윤상예 씨가 무주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안성면 김선환 씨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설천면 양승배 씨가 중앙회장상을, 적상면 정상곤 씨가 도회장상을, 길명섭 씨가 농어민신문사에서 주는 상을 받았다.

아울러 농협무주군지부 이정환 지부장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임영택 소장,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정미화 회장, 청솔산업 이윤수 전무, 신안 기공사 정천수 대표는 한국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황정수 무주군수는 “여러분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한 리더이자 인적자원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라며 “이 자리가 소통의 장, 화합의 장이 돼서 무주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의 열기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로 이어져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더불어 우리 군을 세계 태권도성지로 세우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와 농정개혁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사회, 경제, 정치적 권익향상을 위해 1987년 설립된 단체로, 무주군연합회는 450여 명의 회원들이 무주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최연주 회장은 “무주군 연합회 회원들은 우리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음과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사회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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