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도당 정책협의회서 철도건설-클러스터 조성등 현안-주요사업 협력키로

▲ 지난 19일 무주군은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사업들을 공유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함께 하는 정책협의회가 지난 19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앞당기고 “무주의 7차 산업화”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과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주군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사업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철도 건설, 태권City 네트워크형 클러스터 조성, 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국도건설과 △적상~안성(국도 19호선) 확장에 필요한 국가예산 6조 6천 7백여 억 원 중 2018년도 필요 분 80억 원을 건의했다.

또한 중부권 표고 톱밥배지센터와 전북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 구량천 수해상습지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안성면 하수처리구역 확장, 무주태권마을과 반딧불이 사랑공원 조성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총 사업비 525억 중 국비 160여억 원, 2018년 국비 요구액 56억 원)을 요청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대통령께서 일자리 확대나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 농산어촌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하시는 말씀들은 우리 군에서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내용들”이라며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 건의 드린 무주군 현안들과 국가예산사업들이 바로 주민소득이 늘고 농 · 산촌이 살아날 수 있는 토대라는 점을 헤아려 전북도당이 큰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춘진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새 정부 방침과 정책에 비춰 원활하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오늘 국비확보의 당위성과 사업시행의 필요성을 어필해주셨던 그 절실함이 산골무주를 세계 속의 태권시티로 세우는 원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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