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생태체험관 운영

▲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군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반딧불이 생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원 T1경기장 앞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관을 운영(10:00~22:00) 한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생태체험관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낮에도 반짝이는 반딧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무주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청정고장임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체험관에 오면 반딧불이 일생(알-유충-번데기-성충)을 비롯한 먹이(다슬기)를 볼 수 있으며 전통 초가집(18㎡)모양의 암실에서는 살아있는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무주군 반딧불이 전문가와 관광해설사, 자원봉사자, 통역사가 함께 체험관에 상주하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그리고 일반 관광객들의 반딧불이 체험관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재미를 키우고 더불어 청정무주의 자랑 반딧불이도 제대로 알려보자는 생각에서 체험관 운영 준비와 관련자들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반딧불이를 소재로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해 나가가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2017.8.26.~9.3.)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반딧불이 생태체험관에서 함께 홍보(반딧불이 안내 소책자 & 축제 관련 리플릿 배포)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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