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 야외 해수풀장을 내달 1일 개장한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어린이 야외 해수풀장은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하 1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해수를 사용하며 에어풀장 2개를 비롯해 수상미끄럼틀 2개, 샤워장, 음수대, 정자, 평상 등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와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0일(매주 월요일은 휴장)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중학생 이하는 3000원, 보호자 등 고등학생 이상은 1000원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은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보트, 카약, 삼색소금, 폐각 공예전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캠핑장, 마루아라하우스(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도 운영하고 있어 올 여름 휴가지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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