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매우 능력있어 적합" 예결위원-예산실장때 연맺어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과 문재인 정부의 최고 경제사령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끈끈한 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얼마 전 김춘진 위원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는 매우 능력있고 입지전적 인물로 부총리에 적합한 인사”라고 주변 정치인들에게 수차 말했는데 이런 말들이 정치권내 회자된 것.김 위원장은 지난 2010년께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할 때 당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었던 김동연 부총리와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 당시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이후 김 부총리가 기재부 2차관, 아주대 총장으로 옮긴 뒤에도 김 위원장은 주변에 김 부총리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경희대 대학원 치의학 박사, 인제대 대학원 보건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는 등 학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김 부총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상고와 야간대학을 나와 고시에 합격한 김동연 부총리는 우리 사회가 본받아야 할 입지전적 인물이어서 평소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 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국회의원 의정활동 때 김 부총리가 우리 지역 예산에 많은 관심을 가진 건 사실”이라고 ‘비밀’을 소개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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