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간 임실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성해 청웅면장이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족과 친지, 직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가졌다.
이 면장은 지난 1980년 순창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82년 임실군으로 전입 후 공보, 감사법무, 경리 등 요직을 두루 거쳐,지난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삼계면장, 군정발전기획단장, 의회사무과장, 행정지원과장, 재무과장 등의 요직을 역임하고, 2014년 고향인 청웅면장으로 발령받아 이날 이임식을 갖게 된 것. 이 면장은 후배에게는 존경을, 선배에게는 신뢰를 주는 바른 공무원으로 소임을 다해왔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성실하고 열정적인 근무자세로 군정 발전에 앞장섰다.
이에 따라, 우수공무원 대통령표창, 민원행정유공 장관표창, 모범공무원 도지사 표창, 지역개발 군수 표창 등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이성해 면장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공로연수라는 자랑스러운 영예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동료들과 군민의 배려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자 전공주(56세)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자상한 아버지로 주변의 호평이 자자하다.
/임실=황상기기자
이성해 청웅면장, 영예로운 '유종(柳淙)의 미(美)'
- 임실
- 입력 2017.06.22 14:15
- 수정 2017.06.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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