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기간 9골 터트려 '눈길' 25일 대구전 8승 1무 1패 우위 "전주 귀환후 선수상태 좋아"

▲ 전북현대는 24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닥공을 선보인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닥공’ 부활을 선언했다.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둔 전북은 3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연승 동안 9골을 터뜨려 경기당 평균 3골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북의 트레이드인 ‘닥공’이 다시 부활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6경기 무패 행진도 단 2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아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고의 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전북은 오는 25일 대구FC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4연승 도전과 함께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닥공을 선보일 준비를 끝마쳤다.

대구와는 최근 10경기의 전적에서 8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점 쌓기에 충분하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하는 김보경이 마지막으로 이재성(MF)과 짝을 이뤄 중원 장악에 나선다.

또 강원 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 에두가 다시 한 번 골 폭풍을 준비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면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시즌 초반 팀을 괴롭혔던 부상의 악령도 끝이나 이젠 전북의 진짜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