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은 전주시내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감면) 대상 차량에 대해 원 스톱 서비스를 시행 한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원 스톱 할인 서비스는 감면 서류의 사전 등록을 통한 할인 혜택 제공으로 출차 지연 등 현장 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된다.

그 동안 공단은 ‘전주시 주차장 조례’에 의거해 주차요금 감면시 복지카드, 다자녀카드 등 감면근거 서류를 현장확인 또는 무인주차 시스템의 CCTV 화면 확인을 거쳐 요금할인을 적용시켜 왔다.

이전 방식은 주차장 이용시 매번 관련 서류 또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함에 따라 이는 출차 지연 등 불편을 야기해왔다.

정책할인 원 스톱 서비스는 이용자가 감면 관련서류(관계증표, 차량등록증 사본 및 개인정보보호동의서)를 전주시설공단 주차운영부(전주종합경기장 내)에 제출하면 접수 이후 전주시내 모든 공영주차장 이용시 추가 서류 확인 없이 감면된 요금으로 출차가 가능하다.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서 공단은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동안 한옥마을1․2, 오거리, 건산천1․2, 서신동, 삼천동, 중화산동, 실내체육관 및 서부신시가지 6개소 총 15개소의 무인주차장에 대한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으며 덕진광장 및 노송천주차장은 연말까지 시스템을 개선 할 예정이다.

다만, 주차 시스템 특성상 동물원주차장 및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제외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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