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첫 번째 드론축구 공식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심판을 육성한다.

시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실내체험장에서 대한드론축구 설립 추진위원회 소속 동호회원 중 코치급 이상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심판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규정강의 및 실전강의 교육 등을 진행하고 돌발변수 대응 및 심판과정 테스트를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하고 심판과정 테스트에 합격한 참가자에게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취진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명의의 임시 심판자격증이 주어졌다.

테스트에 합격한 임시 심판들은 이번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심판 등 진행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는 향후 협회 공식등록 시 정식 심판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로보유니버스&K드론’ 행사에서 드론축구 보급 및 저변확대를 위한 첫 공식대회인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주시 드론축구단과 드론축구 동호회, 국내 지자체 선수단 등 전국 16여개팀이 참가하게 된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