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는 22일 정지영 감독을 초청해 ‘정의로운 싸움꾼! 정지영 감독! 한국영화를 알리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은 토크 형식으로 관객들의 열띤 질문 공세와 정지영 감독의 진솔하며 적극적인 해설로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 정숙인씨와 임희성 독립영화감독의 공동 진행으로 더욱 깊이 있는 강연이 됐다.

정지영 감독은 “영화를 통해 관객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야말로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이뤄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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