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초기대응 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제로 ‘제5차 전북 재난안전 포럼’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난 2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마련됐다.

포럼은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한 도, 시군 재난안전 부서와 13개 협업부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오경룡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정보화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소승영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도와 시군 재난안전과장, 대학 등이 참여했다.

국민안전처 정보화팀장은 “국가재난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중심으로, 소방, 해경, 중대본 등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재난에 신속, 정확한 분석 및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초동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원술 전북도 119종합상황실장은 “중앙과 지자체, 유관기관간 재난정보 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재난 발생시 초동대응 기관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 포럼을 통해 재난부서 직원들의 재난초동 대처 능력을 키우고 또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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