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북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4일 도청 공연장에서 ‘2017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홍 도 정무부지사와 황현 도의회 의장, 김종철 행정자치위원장, 최병균 재단이사장, 학부모 등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7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은 초등학생 417명, 중학생 314명, 대학생 21명으로 총 752명이 선발됐다.

초중학생들은 여름학기 349명, 겨울학기 382명으로 나누어 각각 6주 연수기간동안 ESL 어학수업(4주)과 공립학교 정규수업(2주)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대학탐방, 시티투어 등 문화체험도 갖게된다.

연수지역으로는 캐나다(BC주 밴쿠버,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호주(NSW주 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중국(길림성 장춘)에서 진행되며, 올해 해외연수는 7월 15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다.

또한, 대학생 21명은 개인별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5개국 및 중국, 독일 등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은 국내에서 유일한 전북도만의 글로벌인재육성 명품 브랜드로 전국 자치단체 및 국내 유명 연수회사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도인재육성재단은 연수활동 중 가장 중요한 연수생 안전을 위해 일일점검 강화와 현지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인솔교사 담임제를 운영하는 등 연수생들이 최적의 연수환경에서 최대의 연수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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