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장애인 재활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노년기 퇴행성만성질환으로 인해 거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장애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방진료 및 물리치료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활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총 25회 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운동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부터 근력, 유연성 운동의 세부적 운동으로 마련됐다.

  또 재활운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을 위해 상담활동을 벌이고, 장애인들이 장애 극복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재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현선 완주군보건소장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가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