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광고물-노상적치물 시 계도활동 강력 단속나서

군산시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이뤄진 시간여행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 대한 기초질서 확립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계도와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관계공무원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하지만 오히려 특정지역은 위법사항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경근 건설교통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 달부터 불법주차와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등에 대해 계도활동과 함께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김경근 건설교통국장은 “시간여행마을의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서들이 주민협의체 등과 함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활동과 함께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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