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1-동메달2개 획득 성과 태릉선수촌 입촌 훈련 구슬땀

남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복싱) 소속 석현찬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6월 25일자로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지난2016년 1월 1일에 남원시청에 입단한 석현찬 선수는 강월성 감독의 지도하에 기량이 급성장해 2016년에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 등 3개의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연이어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남원 복싱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올 첫 복싱대회였던 2017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자일반부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원시청 복싱부의 자긍심을 높이고, 마침내 국가대표로 발탁돼, 그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웰터급은 세기의 대결이라고 불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파퀴아오 등 국내외 강자들이 즐비한 체급이어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남원시청 복싱부 강월성 감독은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성과를 내온 선수인 만큼, 국가대표로서도 활약해 남원시 및 국내 복싱의 위상을 국내외에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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