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아카데미가 안보강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실을 초청, 오는 29일 오후 3시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6월 마지막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은 북한에서 태어나 탈북을 결심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그녀가 겪었던 북한의 실상과 그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북한 주민들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수차례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탈북한 이야기 등 대한민국에서 매일 매일을 감사함으로 살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조선인민군 2군단 간호장교 출신인 이순실 강사는 군인아버지와 군단장 요리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1년간 군 복무를 한 후 퇴역하였고 1997년 12월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탈북을 시도, 7번의 탈북과 강제북송이 되풀이 되면서 2007년 대한민국에 온 그녀는 딸을 찾기 위해서 방송활동을 시작하고 2014 인천아시아게임 홍보대사, 자유북한 방송국 홍보대사, 한국자유총연맹 안보강사 등 활발한 활동하면서 2014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을 수상 했다.

또한 이날은 신풍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이 들려주는 멋진 화음의 식전공연이 강연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다함께 학습하고 소통하는 김제지평선아카데미 강연은 별도의 신청없이 김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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