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면(면장 최니호)은 지난 27일에 불법쓰레기 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아왔던 백구지역의 두마을이 합심하여 CCTV를 설치하여 민간차원에서 불법쓰레기 투기 단절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그곳은 난산마을(이장 박용환)과 토끼재 마을(이장 정금량)로 그동안 인근에 가구단지와 공장등이 생기면서 불법쓰레기가 많이 발생하였고 그로인해 불법쓰레기와의 전쟁을 벌였던 터이다.

  지역적으로 대로변 버스승강장에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중이용 공간에 타지역사람들이 야간을 틈타 쓰레기를 많이 버렸던 곳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이에 난산마을과 토끼재 이장님이 그동안 주민들을 계도하고 교회와 시설등을 방문하며 적정쓰레기 배출과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한 성실한 노력을 다하였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두 마을이 합심하여 CCTV를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뿐아니라 마을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더 쓰레기봉투 종량제 사용 및 재활용 배출방법등을 교육하며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난산마을(이장 박용환)과 토끼재마을(이장 정금량)이 해소되면서 칭찬이 자자하다.

난산마을 이장은 이에 “ CCTV 설치로 마을이 더욱 깨끗해지고 주민들이 행복한 공간에서 생활하길 바란다.

그리고 양심을 속이는 불법쓰레기 투기를 더 이상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는 마을으로 이일에 동참하게 되었다.

”며 소회를 밝혔다.

  이에 최니호 백구면장은 “ 주민 스스로의 의지와 마을간의 협업으로 불법쓰레기 문제를 공동대처하는 두마을의 선례가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며 “행정에서도 백구가 불법쓰레기로부터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하였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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