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동 예방등 교육 감자등 품질-위생상태 점검

▲ 27일 임실군은 보다 나은 양질의 보충식품 제공을 위해 신규 대상자 10가구 총 15명을 대상으로 보충식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임실군은 27일 영양플러스 신규 대상자 10가구 총 15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지침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제공으로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평생관리형 영양지원제도이다.

 보건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의료원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여름철 식중독예방과 보충식품관리 등의 요령을 교육했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영양상담 및 맞춤형 식생활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혜자 만족도 조사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새로 부임한 김형진 보건의료원장(내과전문의)과 통합건강증진팀은 군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보충식품 제공을 위해 지난 7일과 8일 보충식품 납품업체인 명동영농조합법인(전주소재)과 푸르밀 우유공장(임실 신평소재)을 직접 방문했다.

 김 원장은 감자, 당근, 계란, 우유 등 제공식품의 품질 및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임실군은 식품의 생산지 표시와 보건의료원 검수 라벨을 의무화할 것을 협의했다.

 이어서 “농촌의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앞으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군민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로컬 푸드 및 GMO식품에도 관심을 가져 보다 건강한 영양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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