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맞춤형 복지차량이 복지사각지대를 누빈다.

  27일 완주군은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관내 4개 읍·면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차량이 보급된 곳은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고산면이다.

올해 안에 경천면도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급된 맞춤형 복지차량은 읍·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긴급지원, 물품지원 등에 사용된다.

  완주군의 이 같은 읍면 맞춤형 복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복지정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이서면을 선도지역으로 삼고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맞춤형복지팀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권역형으로 고산면(비봉면, 경천면)과 경천면(화산면, 운주면)을 구성해 2018년도까지 모든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맞춤형 복지팀 차량배치로 복지인력의 기동성을 확보함으로써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소외없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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