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농업인대학 교육생과 만나 미래 완주 농정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27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에서 농업인 대학 교육생 100여명과 박성일 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기술보급과장, 농업농촌식품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교육생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대학 교육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대학 교과 과정에 대한 애로사항과 미래농업에 대한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책들을 가감없이 건의하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농업에 대한 정책과 지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보다 나은 농촌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의 리더가 되고자 배움에 구슬땀을 흘리는 여러분들이 바로 완주 농업의 미래고 희망이다”며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융성도시, 농토피아 완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농업인대학은 2007년 처음 문을 열어 올해로 11기를 맞이했으며, 총 8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4개 과정에 110명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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