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 혁신도시 행정구역 개편등

전주시의회는 27일 제341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심의와 함께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소순명 의원(삼천1·2·3동, 효자 1·2동)은 시민안전은 뒷전인 중앙분리대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소 의원은 한옥마을 기린대로 중앙분리대 대나무 휀스 시범사업 사례를 예로 들며 불과 6개월도 안된 표준규격에 맞는 멀쩡한 중앙분리대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 진입도로라는 이유만으로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나무로 교체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양영환 의원(평화1동·동서학동·서서학동)은 3년째 터덕이고 있는 전주국민체육센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완산구 평화동 2가 322-1번지 일원에 건립 계획 중인 ‘전주국민체육센터’는 총선 등 각종 선거기간 마다 후보들이 앞다퉈 조기완공을 외쳤지만 3년째 첫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숙 의원(효자3·4동)은 전주 서부권 지역응급의료 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주시내 응급의료기관이 대부분 백제대로를 중심축으로 원도심권과 동부권에 편중돼 있어 서부지역 응급환자의 적기 대처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서부권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기관을 지정해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정훈 의원(조촌·동산·팔복·송천2동)은 같은 생활권에서 살아가지만, 행정구역의 분리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혁신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동을 신설하는 등 행정구역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순정 의원(비례대표, 문화경제위원회)은 한옥마을의 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재방문 확대를 위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옥마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광객 재방문 유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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