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기술지원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기업 등 도내 농생명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박순종 부시장)은 27일 전주아름다운컨벤션에서 기술지원사업 관련 유관기관과 지자체 연구소, 수혜기업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산업 유망품목 기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지원사업의 2차년도 성과발표, 3차년도 사업추진 방향, 전라북도 지역산업 강의, 기술지원사업 향후 발전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전시회에서는 기술지원·이전, 특허 및 인증 지원 등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온 2차년도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기업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전주시 기업 4개사를 포함한 총 16개 도내기업의 성과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연구원은 이날 성과전시회를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3차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은 이날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사업의 성과를 적극 홍보해 앞으로 진행될 3차년도에 더 많은 지역기업들의 참여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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