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정공-티앤지-태산ENG등 기술개발-현장애로-마케팅 지원

전북도는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선도기업은 ▲㈜대우전자부품 ▲㈜티앤지 ▲태산ENG ▲혜성씨앤씨(주) ▲㈜불스원신소재 ▲정우정공(주) ▲(주)시지트로닉스 ▲㈜대유에이피 ▲㈜원광전자 등이다.

이로써 도내는 기존 선정된 77개사를 포함해 총 86개사가 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

도는 선정된 기업에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및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지원한다.

해당기업은 기술개발 지원(R&D)과 사업화 지원(현장애로기술해결, 마케팅), 성장지원(컨설팅, 교육훈련), 구인활동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도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6.3%(전국 3.3%, 전북제조업 2.8%) 증가했다.

구인․구직 활동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454명의 일자리 창출, 매출성장이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구현으로 이어져 인건비가 연평균 11.8%(전국 8.9%, 전북제조업 9.9%) 증가 등의 성과를 올렸다.

도 관계자는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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