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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충남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공동
개발하기 위한 권역별 관광협의회가 11일 오전 11시 전주시 전통문화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10일 도에 따르면
강현욱 전북지사와 심대평 충남지사의 양도 공동 관광발전을 위한 협력안에 따라 이날 협의회를 갖고 운영방안과 협력사업, 추진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양도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인 협력사업으로는
동부산악권을 잇는 휴양·레포츠 관광권과 백제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백제·불교문화 관광권 사업이 우선 논의될 전망이다.

휴양·레포츠 관광권은 무주리조트와 인삼시장, 레프팅, 마이산, 용담댐, 대둔산, 천도온천 등의 관광자원을 개발, 서울 등 대도시권 주말 관광객 및 중국 관광객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백제문화관광권은 미륵사지 왕궁5층 석탑, 계백·견훤묘, 부소산, 낙화암, 무령 왕릉, 공산성 등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수학여행단과 일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양도는 관광권별 코스개발을 오는 3월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며 3차 회의부터는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각 협의체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도는 연계된 관광지에서 권역별
팸 투어(답사여행)도 실시,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시키고 관광안내도 설치시 타지역 관광지 표기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권역별 관광협의회 참석대상은
전북의 군산 익산 진안 무주 완주와 충남의 논산 금산 부여 공주 서천 등의 관계자를 포함, 총 25명 선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3기 이후부터 본격화된 충남과의 관광개발사업이 권역별 관광협의회가 구성되면서 본격 추진되게 된다”며 “사업이 진행되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부산악권 개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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