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결식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나눔 무료급식 사업” 에 지난 6월 27일 영광교회내에 마련된 무료급식소에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이 참여하여 식사 및 말벗활동 등의 따뜻하고 훈훈한 봉사활동에 나서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혼자 사는 노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의 끼니 걱정을 덜어주고 안부확인 및 말벗 서비스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희망나눔 무료급식 사업”은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병철) 주관하에 2009년도부터 년중 지속적으로 살뜰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매주 5개소【영광교회(화), 예수사랑(수), 요촌성당(목), 창대교회(금), 신광교회(토요일)】에서 어머니 포순이 봉사대, 생활개선연합회, 새마을사랑모임회, 어머니봉사단, 요촌성당 봉사단, 창대교회봉사단, 새마을부녀회, 지평선홍보클럽, 적십자사김제지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결식우려 노인 700여명이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은 결식우려 노인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저변 분위기 조성이 더욱 필요하다는 견해와 함께 직분상 빠듯한 일정이지만 자신이 먼저 솔선하여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