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면장 임정업)에 반가운 손님들이 왔다.

부족한 일손과 가뭄까지 겹쳐 힘겨운 농촌에 방학을 맞은 원광대학교 재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은 부량면 제월, 복촌, 포교, 금화 4개마을에 학생 44명이 참여하여 모심기, 잡초제거, 밭직물 식재 등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임정업 부량면장은 “취업난에 힘든 대학 생활에 시간이 부족할텐데 어려운 농촌에 도움을 주겠다고 나선 학생들이 기특하고, 이번 일손돕기를 통한 농촌 생활과 현장의 경험이 앞날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고마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원광대학교 농촌봉사활동은 6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일주일간 김제시 전역 17개 마을에서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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