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회장 이상복)는 지난 2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의 다양한 생태지질 환경이야기를 문화공연과 접목해 그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생태지질 환경이야기 콘서트’는 박우정 군수,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의 자연생태환경에 대한 노래, 연주, 시낭송 등 다양한 볼거리와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인증 단체의 우수한 농·수·축·임산물과 가공품 등의 홍보가 이뤄졌으며, 자연친화적인 먹거리 등을 체험해 보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도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이상복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잘 가꿔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생물권보전지역을 경쟁력 삼아 자연생태환경을 잘 가꾸고 다듬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이 소득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 받은 자연생태환경과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자원을 연계·결합해 더욱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군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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