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産) 블랙베리와 오디가 청정자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돼 안전한데다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NS홈쇼핑’을 통해 판매에 나선 오디의 경우 방송 40분 만에 2500여 박스(1박스 당 5kg)가 판매돼 9천5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중순경 정읍 블랙베리의 동결 건조제품을 공영홈쇼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읍블랙베리인 메이플은 피로 해소에 탁월하고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며 기존 블랙베리 브이쓰리(V3)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간 기능 보호성분인 C3G (Cyanidin-3-Glucoside)함량이 오디의 약 3배, 기존 블랙베리 브이쓰리의 2.3배, 블루베리의 1.2배가 높아 고기능성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는 베리류 생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냉동․저온 저장고 등의 시설과 홈쇼핑 등을 통한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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