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총 70시간 토-일 정관스님 사찰음식 체험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식재단(이사장직무대행 김대근)은 국내 한식교강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식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내달 8일부터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민계홍)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한식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을 통하여,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한식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이론·실습·현장탐방으로 총 7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재직중인 현업 교육생들을 고려하여 매주 토·일요일 주말동안 운영한다.

이론교육은 음식과 평론·한식 교육과 교수법·한식의 인문학적 이해를 돕는다.

실습은 잊혀진 향토음식으로 만든 일품요리·조선시대 반가음식·궁중반가음식·발효음식을, 현장탐방은 사찰음식체험과 전주음식탐방 등으로 구성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셰프의 테이블 시즌3에 출연한 정관스님이 계신 백양사에서 사찰음식 체험을,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의 장 활용 일품요리 및 발효음식수업 등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교육비 80%는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을 이수하면 한식재단 및 국제한식문화재단의 공동 수료증이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재단 한식교육관리시스템과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7월 3일까지 온라인 지원(http://www.hansik.org/edu/main.jsp)이 가능하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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