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소득등 4개 분야 나눠 진행

전북도가 ‘제4회 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내달 5일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 깨끗한 농촌마을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와 주민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마을연극, 합창공연, 마을상품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올해 총 662개 마을이 인터넷으로 참가를 신청 했다.

시군 자체평가를 거쳐 39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16개 마을을 최종선정, 그간 생생마을 만들기 성과를 겨룰 예정이다.

도는 마을 만들기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우수 1개 마을, 우수 1개 마을, 장려 1개 마을씩 선정해 시상금 3천200만원을 지원하고,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 마을도 선정한다.

이들은 오는 8월 30일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정모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건전한 경쟁을 통해 마을간 상호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도청 공연장에서 행사를 열고, 마을 생산품 판매와 마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북 대표마을로 출전한 완주 안덕, 진안 두원마을이 본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임실 중금 마을이 농림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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