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장 인선 등 촉구 최순실 재산몰수법 중앙 성과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김광수 의원(전주갑)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도당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 5.9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대패했지만, 김 위원장은 “지역 현안을 위해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소홀할 수 없다”며 당 소속 도내 지역구 의원들을 연일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6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회동에서도 김 위원장은 도내 국회의원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가 전북 현안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태 해법은 물론 새만금개발청장 인선 문제, 전주 혁신도시 및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임명 등 여러 현안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중앙 주요 사안에 대해서도 굵직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초유의 최순실 사태와 관련,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는 여야 의원 4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역 인재 채용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강조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의 경우에도 김 위원장은 지난 해 6월 지역인재 35% 이상 의무채용을 명문화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지난 해 10월 국정감사에선 국민연금공단이 2016년도 신규 채용 인원 209명 중 불과 31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해 14.8%의 채용률에 그쳤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로서 지역 인재 채용에 공공기관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한편 김 위원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에 맞춰 “고급 인력 수급과 연기금의 수익성, 안정성 보장을 위해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국민연금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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