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익산 원광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5일 전북현대 백승권 단장은 클럽하우스에서 김도종 원광대 총장과 함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광대는 전북현대 홈경기 관중 유치와 유소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전북현대는 원광대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원광대는 전북현대 홈경기 홍보를 위해 교내 전광판과 교내신문은 물론 게시판, SNS, 플래카드 게첨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에 나서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교내 서포터즈를 조직해 응원을 펼치게 된다.

또 전북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전북현대에서 운영하고 ‘그린스쿨’축구교실의 활성화 차원에서 학교 운동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현대는 원광대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LED광고와 홍보 부스 설치, 시즌권 단체 할인, 선수단 사인회 등 내․외적으로 학교 홍보에 적극 앞장 선다.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와 전북현대가 하나가 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자랑인 전북현대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승권 단장은 “원광대와 MOU체결을 통해 구단과 학교 모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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