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1% 신속집행 전국최고 1억5천만원 특교세 확보해

전북도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평가에서 신속집행률 66.51%를 기록,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특별교부세 1억5천 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도는 민선6기 출범 후 지난해 말 ‘외부채무 제로화’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보통교부세도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 재정혁신 분야에서 3관왕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재정 신속집행 전국 대상 수상으로 전북도의 재정운용 능력이 전국 최고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도가 신속집행률에 나서게 된 계기는 글로벌 저성장과 내수 둔화 등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을 감안, 연초부터 일자리, 서민생활안정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에 노력해 왔다.

특히 자금이 민간으로 흘러 들어가 내수 활성화와 지역경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민간 실집행률에서 전북도가 전국 최고치(60.24%)를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사업별 조기집행에 필요한 국비 조기 확보를 위해 실국별로 중앙부서를 직접 방문해 자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추진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7년 1분기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7천만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군부지역에서 부안군이 최우수상을, 시부지역에서 익산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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