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등 지상 4층 규모 조성 복지허브화 공간 조성 기대감

▲ 익산시는 오는 2018년 상반기에 익산시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착수한다.

익산시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기본설계(안)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모현동 행복센터는 연면적 2천 604㎡, 지상 4층 규모이며, 민원실, 주민자치위원실, 주민사랑방, 작은도서관, 교양 강좌실, 주민소통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며, 오는 2018년 상반기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다.

모현동 행복센터는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신축 요구가 있었다.

이에 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지만, 재정여건 상 건립 비용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헌율 시장은 모현 우수저류시설 상부에 행복센터를 신축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국민안전처와 수차례 협의 끝에 행복센터 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시유지인 우수저류시설 상부에 행복센터를 신축하면 토지매입비 절감과 함께 기초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헌율 시장은 “모현동 행복센터는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복지허브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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