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홈경기서 10득점 기록해 에두 공격-김지수 등 뒷받침

▲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지난 4월 30일 올해 첫 맞대결에서 0대1로 패한 전북은 이날 대량득점으로 리그 1위의 자존심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이날 전북은 닥공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 부칠 계획이다.

전북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긴 이후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치른 세 차례 홈경기에서 무려 10득점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 최전방에는 에두가 선발로 출전한다.

지난 상주전에서 후반에 투입돼 경기감각을 끌어올린 에두가 이번 경기는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끌게 된다.

또 3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로페즈가 이재성, 이승기와 함께 뒤를 받친다.

이밖에 수비에서는 김진수, 이재성, 김민재, 최철순이 10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현재 양 팀의 순위표는 중요하지 않다.

방심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우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북이 왜 홈에서 강팀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결과와 내용 모두를 가져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입장하는 모든 팬들에게 로페즈 캐릭터 양말을 선착순으로 7천개를 선물한다.

또 직장인들의 건전한 회식문화를 만들기 위한‘칼퇴-티켓’을 제작 판매해 후반 시작 전까지 맥주를 무제한 제공, 선착순 100명에 랜덤박스 선물 증정 등의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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